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웃룩을 사용하다가 용량이 부족하여 메일을 보내거나 받을 수 없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용량 혹은 저장공간이 부족하다고 나와서 하드가 꽉 찼나? 하고 확인을 해보면 용량이 많이 남아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닐 경우도 있겠지만요.
아웃룩에서는 아웃룩 파일인 pst 파일의 용량을 50GB로 제한을 걸어두었기 때문에 하드의 용량과는 상관이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자, 그럼 pst 파일이 어디 저장되어 있고, 실제로 용량이 가득 찬 것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 저장 위치는 'C:\Users\사용자이름\Documents\Outlook 파일'입니다.
해당 폴더에 들어가 보시면 이메일계정.pst 파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주 날씬한 pst 파일을 가지고 있지만 파일 용량이 50GB에 거의 근접하다면 파일 용량을 줄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함께 pst 파일을 다이어트 시켜보겠습니다.
일단 편지함에서 삭제해도 되는 메일들을 지워주세요.
지운 다음에 꼭 '지운 편지함'을 마우스 우클릭해서 나오는 메뉴에서 '폴더 비우기'를 진행해주세요.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면서 삭제 자체가 안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럴 경우에는 약간의 꼼수가 필요합니다. 맨 밑에서 알려드릴테니 일단 과정을 쭉 봐주세요.
이렇게 지우면 당연히 pst 파일의 용량이 줄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좌측 상단의 '파일' 클릭합니다.
'계정 설정' 클릭합니다.
나오는 메뉴에서 또 '계정 설정' 클릭합니다.
'데이터 파일' 탭에 '설정'으로 들어가주세요.
'지금 압축' 클립 합니다.
완료가 되면 이미지처럼 파일 용량이 홀쭉해진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지우실수록 더 홀쭉해지겠죠?
여기서부터는 위에서 말씀드린 꼼수입니다.
아웃룩에서 편지를 지우면 삭제되는 게 아니라 '지운 편지함'으로 옮겨집니다.
옮길 때는 일단 복사를 해놓고 원래 있던걸 없애는 개념이라 복사를 하려면 용량이 필요합니다.
근데 용량이 꽉 차면 복사할 용량이 없어서 삭제도 안됩니다.
그럴 때는 아래 방법을 참고해주세요.
위에 설명을 따라오셔서 '데이터 파일'탭까지 오세요.
이번에는 '추가'를 클릭합니다.
원하는 이름으로 pst 파일을 새로 하나 만들어 줍니다.
삭제할 메일을 선택하고 마우스 우클릭해서 나오는 메뉴 중 '이동'->'다른 폴더' 선택합니다.
항목 맨 아래에 아까 새로 만든 pst 파일 이름이 추가되어 있을 겁니다.
거기로 메일을 이동시켜주고 위에 과정을 진행해서 압축해주시면 됩니다.
메일을 주기적으로 지워주시면 이럴 일이 없겠지만, 요즘은 컴퓨터 용량이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굳이 주기적으로 지워야 할 필요를 못 느끼셔서 방치하다 보면 어느새 50GB가 다 차 버려서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겪어보신 분들이 아니라면 '어? 용량 많은데?' 하시면서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질문이나 막히는 부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